[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방송인 유재석(42)이 길(37)의 컴백 무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30일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유재석은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리쌍, 정인, 하하&스컬의 연말 콘서트 '합X체' 중 둘째 날인 31일 공연 힙합 그룹 리쌍(개리 길)의 게스트로 등장할 예정이다.
지난 29일 열린 2014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한 유재석은 수상 소감을 전하며 '무한도전'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유재석은 올해 불미스러운 일로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길과 노홍철에 대해 "크고 작은 논란이 있었고, 그 녀석 그 전 녀석이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실망을 안겨드렸다"며 "제가 시청자 분들께 몇 번이나 죄송하다고 말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꼭 그 두 친구가 시청자 여러분께 직접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무한도전' 멤버들과 콘서트에 출연해 음주운전으로 자숙의 시간을 보낸 뒤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동생' 길의 복귀를 응원하며 아름다운 '의리'를 과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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