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코스피가 미국발 경제 훈풍에 기관의 매수세가 커지며 1940선 강세다.
24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3.67포인트(0.19%) 오른 1942.69에 거래 중이다.
최근 미국 상무부는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간 환산 기준 5.0%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월 발표된 잠정치 3.5%보다 1.5%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날 코스피는 1940.76 상승 출발했다. 장 중 외국인의 매도세 강화로 1930선 약세로 내려가기도 했지만 기관의 매수가 이어지며 반등했다.
기관이 333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22억원, 37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69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48%), 전기전자(0.14%), 건설업(1.65%), 비금속광물(0.86%) 등이 강세다. 음식료품(-0.04%), 종이목재(-0.15%), 의약품(-0.19%), 철강금속(-0.4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07%), 현대차(2.92%), SK하이닉스(0.53%), 현대모비스(0.86%) 등이 상승세다. 한국전력(-0.23%), POSCO(-0.70%), NAVER(-1.21%), SK텔레콤(-2.09%)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2종목 상한가 포함 436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327종목이 약세다. 100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전장보다 2.57포인트(0.48%) 오른 537.22을 기록 중이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