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코스피가 미국 경제 성장률 호재에 1940선 강세로 출발했다.
24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5.02포인트(0.26%) 오른 1944.04에 거래 중이다.
전날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으로 1만8000선을 돌파했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럽 주요 증시도 미국 성장률 호재에 6일째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1940.76 상승 출발했다. 기관이 235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23억원, 3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10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99%), 전기전자(0.06%), 건설업(0.85%), 비금속광물(0.12%) 등이 강세다. 음식료품(-0.32%), 종이목재(-0.25%), 의약품(-0.15%), 철강금속(-0.26%)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15%), 현대차(3.21%), SK하이닉스(0.32%), 한국전력(0.11%) 등이 상승세다. POSCO(-0.70%), NAVER(-0.81%), SK텔레콤(-0.35%), 신한지주(-0.32%)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1종목 상한가 포함 404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277종목이 약세다. 121종목은 보합.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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