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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아나운서 "결혼 7년 차에 아이 2명이다 보니 크리스마스, 그냥 휴일"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승연 아나운서가 결혼 후 달라진 크리스마스 풍경을 공개했다.
24일 오전 KBS2 '여유만만'에서는 아나운서들의 토크박스, '혼자라 외롭다? 결혼하면 더 외롭다!' 편이 방송했다. 게스트로는 윤수영ㆍ이승연ㆍ김진희ㆍ강승화ㆍ최시중ㆍ이영호 KBS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승연 아나운서는 "결혼 전에는 레스토랑을 예약하고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근데 내가 결혼 7년차고 아이가 2명이고 시댁 살다보니 크리스마스는 내게는 그냥 휴일이다"고 연휴를 맞이하는 현실적인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산타의 존재를 알 나이가 되어 산타 복장을 샀다. 남편을 분장시켰는데 아이들이 아빠를 알아보더라"며 "그래서 유치원 엄마들끼리 품앗이를 하고 있다"고 유치원 어머니들이 아이들을 위해 남편들을 서로 바꿔가면서 산타 역할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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