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2014년도 음식문화개선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한 ‘2014년 식품안전업무 평가’에서 음식문화개선사업 분야에서 기관상 표창 수상과 함께 상사업비 1000만원을 지원 받게 되었다.
음식문화개선사업은 군이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될 정도로 해남군이 단연 앞서고 있는 분야로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올해 평가에서는 남도좋은식단 홍보?교육 추진 실적, 음식문화개선 지역협의체 구성 등 11개 지표 36개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사단법인 외식업 해남군지부에서 2005년부터 관내 홀로 거주하는 노인들을 초청해 추진한 노인위안경로잔치 등 시책사업이 높게 평가되었다.
또한, 남도 좋은식단 실천과 모범업소 적정 관리, 개인 찬기 사용, 덜어먹는 음식문화 정착 등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박철환 군수는 “차별화된 문화관광 정책과 스포츠마케팅을 중점 추진하고 있는 우리 군 특성상 위생과 관련된 업무가 중요한만큼 식품안전분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와 해남만의 독특한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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