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5년만에 워크아웃에서 졸업한 금호타이어가 노조 파업 결의 소식에 하락세다.
24일 오전 9시 5분 현재 금호타이어는 전 거래일 대비 0.48%(50원) 내린 1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DB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전날 의결권 기준 75% 찬성으로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 졸업 안건을 가결시켰다.
같은날 금호타이어 노조는 12시간 부분 파업을 결의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24일 각 조당 2시간씩 부분파업을 단행한다. 금호타이어 공장은 4조 3교대 근무 체제로 총 6시간 생산이 멈추게 된다.
노조는 △기본급 9.6% 인상 △임금 삭감분 환원(기본급 10%) △임금 반납분 환원(기본급 5%·상여금 200%) △성과급 650만원 이상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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