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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사회단체' 육성에 15억 투입…전년比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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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건전한 사회단체 육성과 공익 활동 장려를 위해 내년에 15억원의 지방보조금 지원 사업을 편다. 올해보다 예산규모가 1억원 가량 늘었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올해 12월24일부터 내년 1월9일까지 해당 사업 수행 단체의 공모 신청서를 받는다. 지방보조금 공모 자격은 ▲법령 또는 조례에 지원 규정이 있는 공익사업을 하는 단체 ▲성남시가 권장하는 사업이면서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으면 해당 사업을 수행할 수 없는 단체 ▲성남시에 근거를 두고 회원, 회칙 등 기본적인 운영요건을 갖춰 활동하는 비영리단체로서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을 해온 실적이 있는 단체 등이다.

반면 보조금 지원없이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단체나 친목 단체,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 개인ㆍ기업체ㆍ정당지원 단체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는 성남시 홈페이지(www.seongnam.go.kr)의 '입법예고ㆍ공고'란에 게시된 보조금 신청서와 단체 소개서, 사업 계획서, 최근 1년간 공익사업 추진 실적 1부 등을 갖춰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는 내년 1~2월 중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시정 시책과 연관성, 사업 타당성, 파급효과, 주민 수혜도, 지난해 사업추진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대상을 최종 결정한다.


성남시는 지원 대상 단체의 보조금 결제 전용카드 사용과 보조금 카드 전용시스템의 사용을 의무화해 회계 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전체사업 종료 후 평가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계속 지원 여부를 검증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올해 102개 단체의 132개 사업에 14억원의 사회단체 보조금을 지원했다"며 "내년도 보조사업은 부서별 추진 업무와 연계해 더욱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민ㆍ관 협치의 시정 운영에 중점을 두고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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