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은 2014년 군정발전 유공자로 공무원과 민간인 43명을 시상한다.
군은 지난 11월21일까지 3주간 2014년 군정발전 유공자 표창 대상자를 추천받아, 공적심사위원회의에서 선정했다.
우수공무원은 근무경력 5년 이상인 공무원 중 맡은 바 직무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는 등 군민 소득증대·지역사회개발에 헌신하고 활기찬 군정 실천과 선행으로 타의 귀감이 된 사람을 선정한다.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기병석 씨(해남읍, 농업7급)는 농업인 소득 보전과 가축방역 예방활동 강화로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노력하고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주민행정서비스를 실천하는 공로가 인정되어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되었다.
우수공무원은 매년 1명을 선정하여 수상자에게는 우수공무원증과 50만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과 2015년도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지며 유공 공무원과 참께 연말 종무식에서 시상한다.
이와 함께 유공 민간인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군정을 위해 헌신·봉사한 전국 이·통장연합회 양동곤 해남군지부장 등 22명으로, 농·수·축산 분야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 및 문예체육진흥 활성화, 군민에 대한 복지서비스 복리증진에 기여한 사람을 추천받아 선정했다.
군정발전 유공자로 선정된 민간인 22명은 오는 12월23일 군청 상황실에서 표창패 수여식을 겸한 군수와의 간담회를 가진다.
군 관계자는 “군정 참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유공자를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며 “군민과 함께하는 군정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정발전 유공 추천 대상자는 해남군민이라면 누구나 추천할 수 있으며 11월중 추천을 받아 12월 하순에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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