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아이에 목검 100대 체벌로 전치 3주 부상…이유가 뭐길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도벽을 고치겠다며 6세 어린이를 목검으로 100여 차례 폭행한 무술 도장 사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도 원주경찰서는 22일 이 같은 혐의로 A(22)씨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6시쯤 자신이 사범으로 있는 원주시의 한 도장에서 원생 B군의 허벅지를 목검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유는 다른 어린이의 물건을 훔쳤다는 것.
A씨는 B군이 체벌을 받은 후에도 또다시 물건을 훔치자 지난 17일 오후에도 "손버릇을 고쳐주겠다"며 목검으로 B군의 허벅지를 100여대 때렸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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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엉덩이와 다리에서 멍을 발견한 B군 부모는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B군은 엉덩이가 심하게 붓는 등 전치 3주가량의 부상을 입었다.
A씨는 경찰에서 "다른 어린이의 과자와 물총을 훔친 B군의 버릇을 고쳐주려고 훈육 차원에서 체벌한 것"이라며 "B군 부모에게도 체벌을 가하겠다고 통보했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B군의 부모는 "A씨가 체벌을 통보한 것은 맞지만 이 정도로 심하게 때릴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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