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코드 분리, 상시전원 사용 지양 등 차량 배터리 방전 주의해야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본격적인 추위를 맞아 블랙박스 관리법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
시스템반도체 및 임베디드시스템 토탈엔지니어링 솔루션 전문회사 세미솔루션은 22일 안전한 블랙박스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첫째 상시전원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 겨울철은 낮은 기온으로 인해 차량 배터리가 방전되기 쉽고, 상시전원을 사용 할 경우 24시간 전류가 흘러 차량 배터리의 방전 물론 차량 전기계통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상시 녹화를 이용하려면 보조 배터리를 추가 설치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다는 설명이다.
또 수시로 꼼꼼하게 정기점검해야 한다. 블랙박스의 메모리카드는 데이터 저장 및 리딩 횟수에 따라 수명이 점차 줄어든다. 수명이 다된 메모리카드는 영상 저장이 되지 않으며, 평소에 관리하지 않았다가는 정작 사고가 난 순간에 필요한 영상 확인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세미솔루션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강추위, 눈, 비 등의 날씨 변화로 인해 차량 사고가 크게 늘어난다”면서 “사고 발생 시 불필요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블랙박스 설치는 필수적이며 관리 또한 차량만큼 신경 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정원 세미솔루션 대표는 “견고한 제품 생산을 위해 꾸준히 기술 개발 및 제품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사용중인 제품 안정성 확보를 위해서는 아무래도 꾸준한 정기 점검이 가장 필수적이다. 보다 편리하게 제품 사용이 가능하도록 항상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세미솔루션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미솔루션은 차량이동 및 사고가 많은 겨울철을 대비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세미솔루션의 차량용 블랙박스 차눈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라도 메모리카드 점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하드웨어 점검 등 상세 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품 홈페이지(www.camsolutio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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