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제일모직이 상장 후 사흘째 급등세다. 14만원선을 돌파했다.
22일 오전 9시4분 현재 제일모직은 전 거래일보다 1만2000원(9.27%) 오른 14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증권은 제일모직에 대해 삼성그룹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에 대한 프리미엄이 정당화 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제일모직 프리미엄의 근본은 삼성전자 자사주와 삼성그룹의 매출액에서 유입될 로열티에서 비롯된다"며 "삼성그룹이 내년부터 2018년 사이에 제조부문만 보유하거나 혹은 금융과 제조를 동시 보유하는 지주회사로 전환할 경우 계열분리의 여부에 따라서는 전환한 다음 해에 제일모직의 주당순이익(EPS)은 최소 1만7000원에서 최대 3만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짚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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