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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연구기관들 "低유가,경제성장엔 도움…금융시장 변동성확대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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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연구기관들 "低유가,경제성장엔 도움…금융시장 변동성확대는 우려" 주형환 기재부 1차관이 12월 16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제 2차 시·도경제협의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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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정부와 국책연구기관들은 최근의 유가급락세가 우리 경제성장에는 도움을 주지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것에는 우려를 하고 유가하락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이고 객관적으로 분석해보기로 했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주형환 1차관은 최근 유가하락에 따른 경제적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5개 연구기관과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연구기관에서는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장과 윤창현 금융연구원장, 최윤기 산업연구원 부원장,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원장,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원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유가하락세는 글로벌 수요둔화와 셰일오일 등 공급확대, 달러강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평가하고, 전반적으로 세계경제와 우리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유가급락에 따라 러시아, 산유국 등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되고,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음을 우려했다.


정부와 연구기관들은 이러한 여건을 감안해 5개 연구기관 공동으로 '유가하락이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종합적ㆍ객관적으로 분석키로 했다. 이들은 ▲유가하락의 수요공급별 원인분석 및 향후 전망 ▲신흥국 등 주요국 경제와 국제금융시장 영향 ▲소비ㆍ투자 등 우리경제 거시변수에 미치는 영향 ▲산업별 파급영향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향후 정책 대응방향을 마련하기로 했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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