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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평가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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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여성가족부 주관 ‘2014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의 학업복귀 및 자립지원을 돕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8일 서울 영등포구 TCC 아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7년째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심리 사회적 특성과 욕구에 부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업복귀(검정고시, 대안학교), 자립지원(자격증취득, 취업훈련 등)을 도와 위기 청소년을 건전하게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올해 학업중단 숙려 상담 105명, 학업복귀 및 자립지원 153명, 기타 상담서비스 332명 등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에 적극 매진해 여성가족부에서 배정한 목표인원 대비 사업 달성률을 100% 이상 상회하는 실적을 올렸다.


시는 내년에는 기존 2곳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해온 사업을 8개 자치구로 전면 확대해 총 9곳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각급 학교에서도 학교를 그만두는 청소년의 명단을 지자체에 협조하도록 의무화되는 만큼 좀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학업복귀 및 자립지원의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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