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가수 바비킴과 YB밴드가 국내 가장 권위 있는 청룡영화제에서 명불허전 무대를 꾸몄다.
지난 17일 오후 서울 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제에 바비킴과 YB밴드는 함께 올라 무대를 꾸몄다.
이날 청룡영화상 1부 축하 무대에 바비킴과 YB가 무대에 올라 '한잔 더'를 열창하며 흥겨운 무대를 연출했다. 밴드의 현란한 연주와 윤도현의 힘 있는 보컬, 바비킴의 여유 넘치는 무대 매너가 영화제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또 두 사람은 블랙계열의 의상을 맞춰 입고 무대에 올라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이에 관객에 앉은 배우들은 박수로 이들의 무대에 화답했다.
35회 청룡영화상은 지난 1년 동안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계 각 분야 전문가들의 설문조사와 네티즌들의 투표 결과를 종합,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남녀신인상 등 주요 15개 부문과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 등 총 18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한편, 올 연말 바비킴과 YB의 콜라보레이션 콘서트 '동시상영'은 오는 20일 대전을 시작으로 대구와 부산을 거쳐,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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