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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청 볼링팀 선수들, ‘세계 남자볼링선수권 대회’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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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복음 3관왕, 박종우 선수 2관왕 … 사상 최초 종합우승 기여 "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청 볼링팀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 아랍에미리트(UA)에서 열린 ‘2014 세계 남자볼링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맹활약하며 종합 우승에 기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볼링대표팀은 금메달 4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캐나다(금1·동1), 덴마크(금1) 등을 제치고 사상 최초로 세계남자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 차지했다.


광양시 볼링팀 소속 최복음(27) 선수는 2인조, 5인조, 개인종합에서 금 3개를 획득하여 3관왕에 올랐으며, 마스터즈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박종우(23) 선수도 2인조, 5인조에서 금 2개를 획득하며 2관왕과 함께 마스터즈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광양시청 볼링팀 이춘수 감독은 “우리팀 소속 2명의 선수가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광양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지도자와 선수 간 신뢰를 바탕으로 열심히 훈련해 좋은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청 볼링팀은 이춘수(52) 감독 지도아래 6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는데 이중 5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활약하고 있으며, 이번 세계대회에는 2명이 참가했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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