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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17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자원외교 국정조사 실시와 관련, 실무 협상을 이어간다.
전날 원내수석 간 회동에서는 여야간 입장차만 확인한 채 끝났다. 새누리당은 공무원연금개혁 특위 활동 시한과 개혁안 처리시기를 명시하자는 입장인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자원외교 국정조사 실시계획서를 채택하고 이와 별도로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국민대타협기구 등을 통해 여론을 충분히 수렴한 후 추진하자고 맞서고 있다.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 기구의 성격을 놓고도 새정치민주연합은 법적 귀속력을 부여해야한다는 반면, 여당은 자문기구로 한정하자는 입장이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이번 임시회에서 이른바 '부동산 3법'과 함께 경제활성화 관련 22개 법안을 모두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야당에서는 청와대 문건 유출 파동과 관련 국회운영위 개최를 요구하고 있어 법안 처리에 진통이 예상된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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