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실버타운 '타워포레스트' 16일 임대분양

'타워포레스트' 조감도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강화도에 임대방식의 실버타운 '타워포레스트'가 들어선다.

시행사 타워포레스트는 인천시 강화군 초지대교 근처에 임대방식으로 관리·운영되는 실버타운 '타워포레스트' 임대분양에 나선다. 대지 5676㎡에 연면적 7186㎡ 규모의 지하 1층~지상 3층 56가구가 원통형 건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2㎡ 5가구 ▲93㎡ 8가구 ▲124.21㎡ 43가구다. 노인복지법에 따른 노인복지주택으로 건립돼 60세 이상만 임대받을 수 있다. 임대가격은 82㎡의 경우 보증금 2억5000만원에 월 120만원, 93㎡의 경우 보증금 3억원에 월 120만원, 124㎡는 보증금 3억5000만원에 월 130만원이다. 임대차 계약기간은 3년이다.

월세에는 전기·수도료·식대(10일분)·부대시설이용료·관리비 등이 포함돼 있다. 각 방마다 취사도구가 갖춰져 있다. 부대시설로는 지상 1층에 병원·식당·미용실·커피숍이 마련돼있다. '타워포레스트'에서 24km쯤 거리의 검단탑병원과 협약을 맺고 검진프로그램을 가동하는 한편 긴급왕진 및 후송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피트니스센터·사우나·노래방·당구장·탁구장·안마실·쑥마사지실 등이 마련된다. 단지 주변으로 산책로를 조성하고 주말농장 형태의 텃밭도 꾸밀 예정이다. 단지 근처에는 도자기센터를 별도 건물로 마련해 입주자들의 취미활동도 가능케 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길직리 1065-22번지에 위치하며 16일부터 문을 열고 본격적인 임대분양에 나선다. 문의 1899-7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