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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자치구 현안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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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시청서 시·구 과장급 45명 합동토론회 개최"
"시민제안·자치구 건의사항 수평적 토론 통해 실천방안 모색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윤장현 시장의 자치구 순방시 시민 제안사항과 자치구 건의사항에 대해 토론을 통해 현실적 실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와 자치구간 대규모 간부토론회를 17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시 본청 담당과장 17명, 5개 자치구 과장 28명 등 45명이 참석하며, 현안협의를 위해 시와 자치구가 이처럼 대규모 간부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론회에서 시와 자치구 간부들은 지난 9월15일부터 10월27일까지 5개 자치구를 순회하면서 개최한 ‘장현C의 현장토크’를 통해 제안된 시민아이디어 64건 중 시와 자치구 논의가 필요한 23건과 11월13일 5개 자치구청장과 윤장현 시장과의 간담회시 건의된 자치구 현안사항 35건 등 58건을 토론하고 대안을 모색하게 된다.

시는 그동안 자치구 순방에서 제안된 시민아이디어와 구청장간담회 건의사항에 대해 실현가능 여부 등을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자치구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기존의 수직적 의사소통 방식에서 벗어나 수평적 관계에서 의견을 교환해왔다.


이같은 논의 과정에서 시와 자치구 간 의견이 상충되거나 일치하지 않은 사항에 대해 시와 자치구 담당과장들이 직접 토론해 합리적 실천방안을 모색하게 된 것이다.


과거에는 시에서 정책을 결정하면 자치구에서는 이를 시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으나, 민선6기 윤장현 시장이 취임하면서 시와 자치구와의 상생이 강조되면서 수평적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시는 토론회를 통해 조정된 현안에 대한 최종적인 실천계획을 마련해 자치구에 통보하고 이를 시행·지원하게 된다.


박남언 시 안전행정국장은 “이번 토론회는 자치구를 파트너로 존중하고 동반 상생하고자 하는 윤장현 시장의 민선6기 시정철학을 뒷받침하고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자치구와 관련된 현안사항에 대해서 시의 일방적인 정책 결정보다 자치구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함께 토론하고 힘을 모아가는 ‘더불어 사는 광주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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