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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복거일 작가 초청 독자와 대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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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는 19일 에너지팜에 소설가 복거일씨를 초청해 작가와의 대화 행사를 주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복 씨는 제17회 동리목월문학상 소설 부문 수상 작가로 한수원은 2008년부터 이 상을 후원해 오고 있다.

복씨는 자전적 소설의 완결작으로 평가되고 있는 '한가로운 걱정들을 직업으로 하는 사내의 하루'를 통해 일상의 서정과 세상사에 대한 한가로운 걱정이 어울려 소설을 새로운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심사위원들로부터 받았다.


'나의 문학이야기'라는 주제로 이뤄지는 이날 행사는 강연과 독자들과 대화로 진행되며 참석자들에게는 커피와 스낵이 무료로 제공된다.

한수원 한강수력본부는 춘천 출신 작가 김유정씨의 문학 정신을 기리는 김유정 문학상을 2007년부터 매년 후원하고 있으며, 향후 수상 작가들을 초청해 독자들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주선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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