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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엄웹스터 "올해의 단어는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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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미국의 대표적인 영어사전 메리엄웹스터가 올해의 단어로 'culture(문화)'를 선정했다.


메리엄웹스터는 연간 1억여건의 검색이 진행되는 자사 웹사이트 영어사전에서 지난해보다 올해 검색 빈도가 급증한 단어를 확인한 결과 'culture'의 검색 빈도가 15% 증가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터 소콜로스키 메리엄웹스터 편집자는 "사람들이 culture라는 단어를 더 많이 쓰고 있다"면서 "이는 한순간의 유행일 수도 있고, 진화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매년 노동절 즈음에 'culture'를 찾는 빈도가 잦아지고 9월 학기 초나 학기 말에도 검색 빈도가 확 올라가지만, 'cultrue'의 연중 검색 빈도가 높은 것은 다른 단어들에 붙여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2위는 'nostalgia(향수)'가 차지했다. 이밖에 'insidious(시나브로)', 'legacy(유산)', 'feminism(여권 신장론)', 프랑스 어구인 'je ne sais quor(형용하기 어려울 만큼 뛰어난 품질)' 등이 올해의 주요 단어로 꼽혔다.


메리엄웹스터는 2003년부터 매년 올해의 단어를 선정하고 있다. 미국 대선이 실시된 지난해에는 'socialism(사회주의)'과 'capitalism(자본주의)'이 공동 선정되기도 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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