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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리턴' 조현아, 사무장에 이틀째 사과…연이은 '허탕'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조현아 전 대한항공부사장이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직접 사과하려 했지만 이틀째 허탕을 쳤다.
15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조현아 전 부사장은 이날 오전 자신에게 견과류를 서비스한 승무원과 비행기에서 내쫓긴 박창진 사무장의 집을 잇달아 방문했지만 이들 모두 집에 없어 준비한 편지만 우편함에 남기고 왔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14일에도 이들의 집을 찾았지만 만나지 못해 이들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짤막한 쪽지를 써서 문틈으로 집어넣고 온 바 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관계자는 "승무원, 사무장과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면서 "조 전 부사장이 계속 사과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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