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광주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 100명 초청
환경·과학교육 및 문화체험 기회 제공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소니코리아는 14일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외계층 청소년 100명을 초청해 과학교육 및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6회 소니코리아 에코 사이언스 스쿨'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니코리아 환경팀의 자원 재활용 및 이산화탄소 절감의 필요성에 대한 강의와 개개인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에 대한 강의 등으로 이뤄졌다.
김철웅 소니코리아 환경팀 차장은 "소니 본사의 경우 소니 뮤직에서 사용했던 폐CD를 활용해 재생 플라스틱을 만드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환경 보존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늘 강의를 들은 학생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제 생활에서 환경 보존을 위한 방안을 함께 찾아 실천에 옮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에는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소속의 세계적인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공연을 관람하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지난 4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추천으로 주변 이웃들에게 사랑과 용기를 심어주고 평소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사카이 켄지 소니코리아 대표는 "소니코리아는 '다음 세대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소니가 가진 다양한 자산과 제품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고 지식과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소니코리아는 2000년대 초반부터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다음 세대인 청소년들이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연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2008년까지는 '소니코리아 청소년 환경보호 캠프'를, 2009~2010년에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소니코리아 에코스쿨'을 진행한 바 있으며, 2012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학생들을 초청하여 '소니코리아 에코 사이언스 스쿨'을 진행해 오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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