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 미주리대학교 아시아센터는 오는 19~22일 G2 CUDP 글로벌 학위과정 설명회를 진행한다.
G2 CUDP는 하문대학교에서 대학 1학년 교육과정을 이수하면서 미주리대학교 진학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정규 학위과정이다. 지난 9월 1기 학생들이 입학했고 다음 학기부터는 미주리대학교에서 교수진을 파견해 학사관리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의 문화와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고 본교 진학 후 중국인 유학생들과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다는 것도 G2 CUDP 글로벌 학위과정의 장점이다.
전체 유학생의 60%가량이 선택하는 미국과 중국 중에서 어디를 선택할지 고민한다면 미국의 최우수대학연합인 AAU(Association of American Universities)에 속한 미주리대학교 컬럼비아가 중국의 명문 하문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설한 G2 CUDP 글로벌 학위과정에 특히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AAU는 아이비리그 대학을 포함한 26개 사립대와 34개 주요 거점 주립대로 구성된 미국을 대표하는 최우수 대학연합이다.
미주리대학교 컬럼비아에서 15년간 아시아센터를 이끌고 있는 김상순 소장은 "미국의 대학은 입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졸업이 쉽지 않은 편"이라며 "단순히 입학조건을 충족하는 토플 수준으로는 학업을 제대로 따라가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성공적인 유학을 위해서는 학업 이외에도 다양한 교내 활동을 통해 여러 문화에 대한 이해와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는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과거 1+3 국제전형이라는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토플점수도 없이 미국 대학으로 쉽게 진학한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주리대학교 아시아센터는 오는 19~22일 한국사무소에서 김 소장이 직접 방문해 G2 CUDP 글로벌 학위과정 설명회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muaac.org)를 통해서도 문의 가능하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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