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는 12일 명사강의를 통해 지역민들의 지적 욕구 충족에 크게 이바지한 ‘동구 아카데미’ 종강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동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종강식은 임영율 동구청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동구 아카데미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동구아카데미는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7~8월 제외) 매월 1·2·3째 주 금요일 오후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모두 21회 차 강연이 열렸다.
그 동안 방송인 이상벽, 가수 나도향, 피아니스트 이희아, 풍수연구자 조광, 방송인 이상용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1회 강연에 100% 출석해 이날 우수회원상을 받은 문광자(동명동) 어르신은 “유명 강사의 강연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재미에 한 해를 정말 보람 있게 보낸 것 같다”며 “내년에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빠짐없이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구는 이 외에 올해 4월부터 2·4째 주 목요일 동구문화센터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인문학교실 운영으로 지역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데도 노력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한 해 동안 동구아카데미에 보내주신 주민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15년에도 보다 다양한 내용과 형식으로 평생학습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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