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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첫날부터 장하나와 '맞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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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자오픈 1, 2라운드서 동반플레이, 내년 LPGA투어 진출 앞두고 '전초전'

김효주, 첫날부터 장하나와 '맞짱' 김효주가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KLPGA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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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상금퀸 vs 디펜딩챔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의 조합이다. 김효주(19)가 장하나(22ㆍ비씨카드)와 첫날부터 같은 조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12일 중국 선전 미션힐스골프장 월드컵코스(파72ㆍ6387야드)에서 대장정에 돌입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5시즌 개막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총상금 55만 달러) 1라운드다. 판얀홍(중국)이 가세해 12시55분(한국시간) 1번홀에서 출발한다.


김효주는 KLPGA투어 고별전 우승을, 장하나는 대회 2연패라는 '동상이몽'을 꿈꾸고 있는 시점이다. 두 선수에게는 특히 LPGA투어 전초전이라는 의미도 있다. 김효주가 LPGA투어 메이저 에비앙챔피언십을 제패해 'LPGA투어 직행티켓'을 확보하자 장하나는 지난 8일 퀄리파잉(Q)스쿨을 통해 기어코 풀시드를 따내는 집념을 과시했다. 내년에는 LPGA투어에서 라이벌전이 이어지는 셈이다.


두 선수 모두 연습라운드를 마친 뒤 "전장이 길지 않고, 페어웨이가 부드러워 좋은 스코어가 나올 것"이라며 "우승의 관건은 딱딱한 그린"라고 입을 모았다. 김효주에게는 물론 한국과 일본, 중국으로 이어지는 강행군에 따른 체력이 변수다. 대다수 선수들이 삼삼오오 모여 타국의 정취를 즐기고 있지만 일찌감치 숙소에 들어가 에너지를 충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이유다.


이미향(21ㆍ볼빅)과 허미정(24) 등 LPGA투어 챔프들은 이에 앞서 8시35분과 8시45분 각각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이미향은 김민선(19), 허미정은 전인지(20ㆍ하이트진로) 등 국내 챔프군단과 같은 조로 편성돼 '흥행카드'가 됐다. 2008년 이 대회 우승자 최혜용(24)의 등판도 관심사다. 당시 유소연(24)을 제압하고 신인왕까지 차지했지만 이후 하염없이 내리막길을 걸어 지금은 시드조차 없는 처지다. 12시15분 10번홀에서 부활 샷을 날린다.



선전(중국)=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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