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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폰시장 성장 '뚝'…늘어나는 재고에 中 터치패널 업체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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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폰시장 성장 '뚝'…늘어나는 재고에 中 터치패널 업체 '고전' 화웨이 스마트폰 '어센드 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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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중국 터치패널 업체들이 스마트폰 재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는 중국 내에서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올 하반기에 약화되면서 스마트폰의 재고 수준과 청산이 높아지고 중국 터치패널 업체들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같은 현상은 내년 1분기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중국 기반의 터치패널 업체 오필름은 직원을 해고했으며 Truly Optoelectrics는 핸드셋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자사 제품비율을 내년까지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급 체인도 지난 6개월간 중국에서 4세대(4G) 개발이 뒤처져 재고가 늘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올해 4분기 동안 중국 내 전체 휴대폰 출하량이 10% 감소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디지타임스는 중국 휴대폰 업체들은 더 이상 2011~2013년에 있었던 빠른 성장은 보기 힘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손실 모멘텀을 되찾기 위해 내년에는 해외시장을 문제의 해결책으로 찾고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화웨이 같은 스마트폰 업체들은 여전히 저렴한 가격의 터치패널을 중국 내 업체들에 대량 주문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화웨이는 최근 일본 디스플레이에서의 셀 터치패널을 구매하기로 전략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국의 터치패널 업체들은 셀 생산으로 초점을 전환하고 내년에는 중국 업체들의 셀 터치패널 생산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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