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10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광진 SNS 기자단’ 20~30명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영향력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최근 새로운 미디어매체로 각광받고 있는 SNS를 활용해 구정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구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광진 SNS 기자단’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개인 SNS를 운영하고 있는 광진구민 또는 지역 소재 고등학교 이상 재학생과 직장인, 주부 등 총 20~30명이다.
모집기간은 10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이며, 내년 1월초 기자단 선발 후 12월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된다.
광진 SNS 기자단으로 선정되면 별도 제작된 신분증이 발급되며, 광진구가 운영하는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와 친구를 맺고 ‘좋아요, 공유, 댓글, 리트윗’ 등을 활용해 광진구의 다양한 축제 명소 행사 등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서울동화축제 등 각종 구정 행사에 참여해 직접 찍은 사진과 글로 포스팅하는 현장 서포터즈 역할, 내가 살고 있는 고장의 숨은 이야기, 소소한 일상, 광진구의 명소, 맛집 등 광진구에 관한 모든 것을 구민의 입장에서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분기별 1회씩 정기적으로 기자단 온·오프라인 간담회를 갖고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콘텐츠를 발굴, 온라인 모임을 만들어 기자단끼리 수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기자단 선발은 지원서와 개인 SNS 운영에 대한 검토 등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구는 활동 실적을 평가해 열심히 활동한 우수 활동자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SNS 피드백 활동 10회 이상,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사진 또는 짧은 글 게재 3회 이상,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블로그 포스팅 등 활동 실적에 따라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주는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구 홈페이지(www.gwangjin.go.kr) 또는 광진구 블로그(blog.naver.com/gwangjin_b)에서 지원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c29zzang@gwangjin.go.kr)로 접수하거나, 구청 정책홍보담당관(☎450-7291)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구는 자체적으로 인터넷방송국 홈페이지(www.gbc.go.kr)를 운영하고 있으며,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 매체와 동영상 홍보 매체인 유튜브, 다음TV팟 등 온라인 소통 매체를 활용해 구민과의 소통 강화에 힘쓰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구민과 생생하게 실시간 소통하고 구정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SNS 기자단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요즘 우리 사회에서는 어딜가나 소통이 화두다. 구민과 소통할 때 진정 구민이 만족하는 구정을 펼칠 수 있는 만큼 우리구는 앞으로도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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