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조현아 부사장 '내려 논란' 맹렬히 비판…"기가 막힌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진중권(51) 동양대 교수가 조현아(40·여) 대한항공 부사장이 미국에서 객실 서비스를 문제 삼아 활주로로 이동 중인 항공기를 후진시켜 승무원을 내리게 한 것에 대해 비난했다.
진중권 교수는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과 관련된 기사를 링크하며 "기가 막혀서 여기가 북조선이냐"라고 꼬집었다.
앞서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5일 0시50분(현지 시간) 미국 뉴욕 JFK 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대한항공 KE086편(A380 기종) 항공기는 토잉카(항공기를 끄는 차)에 의해 활주로 방향으로 약 20m 갔다가 다시 탑승구로 돌아갔다.
이 비행기 일등석에 타고 있던 조현아 부사장이 기내 서비스를 문제 삼아 남자 사무장 한 명을 여객기에서 내리게 한 것이다. 이 소동으로 비행기는 10분 정도 늦게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조현아 진중권, 어처구니없음" "조현아 진중권, 황당" "조현아 진중권, 북조선이냐" "조현아 진중권, 완전 실망"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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