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도지사가 9일 도청 윤선도홀에서 열린 전남도민명예기자단의 2014 온정 나눔 바자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도민명예기자들이 기증한 물건을 직접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사진제공=전남도
“농산물·수제품 등 800여 점 직접 판매…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 전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민명예기자단의 2014 온정 나눔 바자회가 9일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도민명예기자단이 기증한 물건을 직접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은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 기증된 물품은 농산물을 비롯해 수제품, 생활용품 등 80여 품목 800여 점으로 모두 판매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도민명예기자들이 직접 생산한 품목과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시군별 코너도 별도로 운영돼 인기를 끌었다.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올 연말은 어느해보다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다”며 “이번 온정 나눔 바자회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민명예기자단은 그동안 도내 권역별로 각종 사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불우이웃 돕기에 앞장서 온정이 넘치는 전남 건설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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