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피부고민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건강기능식품업계가 면역체계 자체의 개선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노비스는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달맞이꽃 종자유'를 판매 중이다.
달맞이꽃 종자유는 주로 40∼50대 중년 여성들에게 사랑 받는 제품이었으나 최근 피부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아 업그레이드 출시된 이후 20∼30대 여성들이 주로 찾는 드럭스토어에 입점 등을 통해 전달 대비 51% 판매율이 증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달맞이꽃 종자유에 함유된 감마리놀렌산은 면역과민반응을 촉진하는 면역글로불린 E(IgE)의 생산을 감소시켜 염증세포 및 물질의 생성을 억제, 결과적으로 면역체계를 정상화시켜 피부상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가려움증 등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상태 개선에 도움을 주는 '피부유산균 CJLP-133'을 선보였다.
피부유산균 CJLP-133은 김치에 존재하는 3500여 개의 유산균 중 133번째 유산균이다.
12개월에서 13세 유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인체시험 결과, 면역물질의 과분비를 조절해 피부 가려움증을 개선하는 효과를 입증 받았다.
먹기 편하고 휴대가 간편한 분말형 스틱으로 만들어졌으며, 인공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아이들이 그대로 먹거나 우유 또는 음료에 타 먹을 수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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