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건환경연구원, 발효식품 등 200여 건 검사 결과 모두 적합"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전남지역 유통 가공식품과 농산물을 대상으로 곰팡이독소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수준로 나타났고 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국민 다소비 식품 중 곰팡이독소에 오염 가능성이 높아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농산물, 발효식품 및 가공식품 등 200여 건을 대상으로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과 푸모니신 등 곰팡이 독소 3종에 대해 이뤄졌다.
검사 결과 곰팡이독소 기준 규격이 설정된 48건 모두 기준 초과 제품은 없었다.
기준이 정해지지 않은 발효식품 등 가공식품 141건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유사식품의 기준 이내로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경철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석과장은 “농산물 및 가공식품의 섭취로 인한 곰팡이독소의 인체 노출량은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나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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