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최근 오피스텔에 대한 분양관련 규제가 완화되고 기준금리가 인하됨에 따라 회복세가 감지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급과잉에 대한 부담감에서는 자유롭지 못하다. 반면 원룸형에 비해 투룸형 오피스텔은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아파트 전세가율이 70%에 이르는 등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투룸형 오피스텔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실제 분양시장에서도 투룸형 주택의 인기는 꽤 높았다. 지난 4월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선보인 ‘롯데캐슬 골드파크 Ⅱ’ 오피스텔 중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투룸으로 활용 가능한 전용 29㎡의 경우 18실 모집에 464명이 접수해 25.8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작년 11월 투룸을 주력으로 내세워 눈길을 끌었던 송파구 문정동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평균 7.9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 타입 청약마감을 기록했고, 작년 5월 서울 마포구에서 분양한 ‘상암 오벨리스크 2차’ 오피스텔은 투룸이 원룸을 제치고 최고 경쟁률 25.5대 1을 기록했다. 4월 인천 송도에 선보인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도 투룸 경쟁률은 5.1대 1로 평균 경쟁률(3.2대 1)을 넘어섰다.
이는 2~3인 가구가 살 수 있는 투룸형 주택이 부족하다는 것이라 볼수있다. 이 때문에 투룸형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다가구, 다세대 주택의 틈새를 파고 들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셈이다.
오랜 전세난으로 아파트보다 주거 부담이 적은 오피스텔을 선호하는 2~3인 가구 수요가 늘고 있고 원룸형은 과잉 공급으로 골치를 앓고 있는 반면 투룸형의 희소가치는 점점 높아질 것으로 부동산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투룸 오피스텔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다. 아파트를 대신할 주거상품으로 투룸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신혼부부와 은퇴부부는 물론 하우스메이트로 거주하며 주거 비용을 줄이려는 사회 초년생 직장인과 대학생 등도 주요 수요층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역세권 또는 터미널 등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위치한 투룸의 수익률이 특히 높은 편이다”며 “기존 소형 주택시장에 공급된 대부분이 원룸이거나 쓰리룸 형태였기 때문에 투룸이 희소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조건에 적합한 지역에 영등포역 신한헤스티아가 분양 중이다. 영등포구 일대가 서울 서남부의 중심축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2000년대 들어 다양한 개발과 주택 공급이 이뤄지며 과거 공장밀집 지역의 부정적 이미지를 벗어나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기 시작, ‘문래 자이’ 아파트, ‘영등포 푸르지오’를 비롯해 인근 신도림동에 복합몰 ‘디큐브시티’는 물론, 영등포역 일대에 2009년 초대형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가 지어졌다.
무엇보다도 영등포는 작년 9월 발표한 ‘2030 서울플랜’에서 강남, 광화문과 함께 국제금융중심지로 개발할 계획임을 밝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로 인해 종전 체계인 '1도심-5부도심' 계획에서 '3도심-7광역중심' 의 다핵 기능이 부각되며 강남, 영등포?여의도가 서울 3도심의 중심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기존의 도심(광화문 일대의 한양도성)은 세계적 역사문화 중심지로 육성함과 동시에, 이미 도심급의 중심지로 성장한 강남이나 영등포?여의도는 도심 위상으로 격상한다는 것이 골자다.
특히 영등포는 여기에 더해 2018년 완공 예정인 신안산선 1단계 사업의 여의도역도 개통을 앞두고 있고 부도심개발계획을 비롯, 청과시장 부지의 대형 복합몰 등 다양한 개발 계획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돼 있어 향후 미래가치가 매우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이다.
영등포역 신한헤스티아는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이 2분, 5호선 신길역이 3분이면 도보로 갈 수 있는 더블역세권에 KTX를 통한 전국 어디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으로 영등포 지역에서도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영등포역 신한헤스티아는 지하 4층, 지상 13층 규모로 총 156실로 원-룸이 81실, 투-룸이 75실로 구성되어 있어, 싱글족을 위한 원-룸 뿐만 아니라, 신혼부부, 은퇴부부 및 2~3인 가족에 적합한 투-룸으로 다양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어, 초역세권의 장점과 임대수요의 안전성, 향후 개발에 따른 투자가치 등 3박자를 다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감각에 맞춘 풀퍼니쉬드 시스템과 빌트인 시스템은 기본으로 제공되고 있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옆 센트럴푸르지오시티 2층에 마련돼 있다.
문의 02)3667 9944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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