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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5년만에 자율협약 졸업(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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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아시아나 자율협약 종료 동의서 100% 접수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5년 만에 채권단 공동관리에서 벗어난다.


5일 관련 업계 따르면 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의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 종료 안건을 채권기관협의회에 부의해 이날 오전 채권은행들로부터 동의서를 모두(100%) 받았다. 자율협약은 채권단 75% 이상이 동의하면 종료된다.

아시아나는 이번 결의로 5년 만에 자율협약에서 벗어났다.


채권단은 실적 개선 여부와 향후 지속 가능성, 자체 자금 조달 가능 여부 등을 살펴 졸업 여부를 결정했다.

아시아나의 경우 항공 산업의 특성상 부채비율을 600% 이하로 유지하라는 조건만 충족하지 못했으나 나머지 조건이 충족해 졸업이 결정됐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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