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해양수산부 사업 대상지로 선정…100㏊에 15억원 들여 수산생물 산란·서식장 등 만들고 2016~2018년 사후관리사업 벌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보령 녹도해역에 바다숲이 생긴다.
충남도는 보령 녹도해역이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 벌이는 ‘2015년 바다숲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수산생물의 산란 및 서식장을 위한 바다숲이 만들어진다고 5일 밝혔다.
바다숲 조성사업은 갯녹음 해역에 대해 생태계 되살리기, 어종의 다양성 확보, 어업인 소득 늘리기를 위해 수산생물의 산란 및 서식장을 만드는 것으로 모두 국비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보령 녹도해역 100㏊에 국비 약 15억원을 들여 인공어초와 해조류를 심고 2016~2018년 사후관리사업도 벌인다.
이에 앞서 충남도는 바다숲 조성 사업과 함께 어패류의 산란 및 서식장소 마련을 위해 호도해역 88㏊, 삽시도해역 50㏊에 각각 12억원과 8억원을 들여 ‘해중림 조성사업’을 벌였다.
충남도 관계자는 “바다생태계 복원과 어종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국가에서 시행하는 바다숲 조성사업과 충남도가 펼치는 해중림 조성사업을 더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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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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