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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외국인 투자심리 회복…2개월만에 주식 순매수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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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지난 11월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가 2개월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투자 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2조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상장채권에는 5000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달 총 2조5000억원이 국내 투자시장에 순유입됐다.

지난 9월부터 이어진 주식 매도 행진이 2개월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채권도 3개월 연속 순투자가 이어졌다.


11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규모는 438조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7조9000억원 증가했다.

이 중 미국이 171조2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39%를 차지했다. 이어 영국 36조3000억원(8.3%), 룩셈부르크 26조8000원(6.1%) 순이었다.


지난달 미국은 9000억원 규모를 순매수하며 최대 순매수국으로 꼽혔다. 싱가포르(5000억원)와 아일랜드(2000억원)도 상위권을 형성했다.


채권시장에선 지난달 외국인은 5000억원을 순투자해 지난해 8월 이후 15개월 만에 100조원이 넘는 상장채권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이 3100억원을 순투자하면서 최대 순투자국으로 부상했고 프랑스(3000억원)와 인도네시아(2500억원)도 거액 투자 국가로 꼽혔다.


11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규모는 100조500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6000억원 증가했다. 미국이 18조9000원어치를 보유해 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18.8%를 차지했고 중국 14조1000억원(14.1%), 룩셈부르크 12조원(12.0%) 순이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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