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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죠앤, 천사 날개 사진 먹먹함 더해…치웨이 "죠앤은 천사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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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죠앤, 천사 날개 사진 먹먹함 더해…치웨이 "죠앤은 천사가 될 것" 죠앤 [사진=죠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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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죠앤, 천사 날개 사진 먹먹함 더해…치웨이 "죠앤은 천사가 될 것"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가수 죠앤(본명 이연지·26)의 사망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죠앤이 천사 날개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 한장이 눈길을 안타까움을 더했다.


3일 오후 죠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아름다운 천사가 하나님의 집으로 갔다. 천사의 목소리와 아름다운 존재. 반가웠어 죠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이는 죠앤의 친구로 보이는 여성이 죠앤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애도의 글과 사진을 게재한 것.

특히 사진 속 죠앤은 한 카페 유리에 붙여진 흰 날개에 자신의 몸을 맞춰 마치 천사와 같은 자태를 드러냈다.


아울러 죠앤의 오빠와 결혼한 중국 여배우 치웨이는 3일 자신의 웨이보(중국SNS)에 "이제부터 천국에는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성, 가장 아름다운 모습, 가장 따뜻한 미소가 있을 거야. 죠앤"이라며 "우리가 당신을 사랑하기에 죠앤은 천사가 될 것"이라며 죠앤의 사망을 애도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3일 고인의 유족 측근은 티브이데일리에 "죠앤이 지난주 추수감사절 전인 11월26일(미국시각) 로스앤젤레스 근교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으나 2일 결국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세리토스 카운티에 거주해 온 죠앤은 지난 2001년, 나이 13세 때 작곡가 김형석에게 발탁돼 '햇살 좋은 날'이란 노래로 데뷔했다.


그는 '퍼스트 러브'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실력으로 '제 2의 보아'로 불렸으나 집안 사정으로 연예계 활동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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