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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새 수장에 구성훈 부사장…부사장 2인 체제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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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새 수장에 구성훈 부사장…부사장 2인 체제로(종합) 구성훈 삼성자산운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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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삼성자산운용 새 수장에 구성훈 삼성생명 부사장이 선임됐다. 이번 인사를 계기로 향후 삼성생명과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4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신임 대표에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장(CIO)인 구성훈 부사장이 내정됐다.

구 대표는 1961년생으로 대신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고려대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삼성그룹에 입사한 구 대표는 삼성생명 특별계정사업부장, 투자사업부장, 재무심사팀장, 투자사업부장을 두루 거쳤다.


업계는 삼성생명 CIO출신인 구 대표의 부임으로 삼성생명과 삼성운용의 조직 개편 및 효율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 대표가 삼성생명의 자산운용본부를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운용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생명과 운용의 조직 효율화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다.

삼성운용 관계자는 "구 부사장은 삼성생명 투자사업부를 거쳐 자산운용본부장을 역임한 자산운용 전문가"라면서 "삼성생명과 삼성자산운용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삼성운용 부사장직에 윤석 삼성증권 홀세일 본부장이 임명됐다.


윤 부사장은 1988년 미국 KPMG 회계매니저를 거쳐 1993년 위버그증권 금융애널리스트를 지냈다. 지난 2011년부터 크레딧 스위스 한국지점 리서치센터장,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센터장을 거쳐 홀세일 본부장을 역임했다.


삼성운용 관계자는 "윤 본부장이 승진을 통해 삼성운용 부사장직에 오르게 되면서 설립 이후 최초로 두명의 부사장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구 부사장은 대표로서 삼성생명과의 시너지 강화에 주력하고, 윤 부사장은 주식운용본부장(CIO)을 맡으면서 글로벌 부문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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