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삼성제약이 워런트 상폐 소식에 급락세다.
4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삼성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300원(11.67%) 내린 2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전날 장 종료 후 삼성제약은 1WR(신주인수권증권)의 신주인수권행사기간 만료에 따른 매매거래정지 및 상장폐지가 예정돼 있으므로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만료에 따른 워런트 상장폐지는 물량 부담을 덜 수 있는 만큼 기존 주주들에게 악재보단 호재로 받아들여 진다.
그러나 전날 거래소 공시에 등장한 '상장폐지', '투자유의' 단어를 오해한 개미 투자자들이 매물을 쏟아내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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