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SK플래닛 11번가는 다양한 숙취해소 제품을 최대 48% 할인 판매하는 ‘비정상 회식 기획전’을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숙취해소제품이 성수기를 맞는 12월, 올 연말엔 알약, 젤리형 등 다양한 형태의 숙취해소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숙취해소제품 매출은 최근 한 달간(11월4일~12월3일)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다. 특히 레디큐/ 컨디션 등 음료형 숙취해소제는 155%, RU-21/ 레디큐 정/ 밀크씨슬 등 알약 형태의 숙취해소제 판매는 123% 늘어났다. 한 번에 30병 이상 구매하는 이들까지 늘어나며 숙취해소제품의 재구매율은 평월 대비 38% 상승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한독 레디큐 드링크’를 3병에 9900원, ‘헛개 컨디션’은 10병에 2만2900원, 여명808은 15캔을 3만8900원에 판매하는 등 주요상품을 할인해 내놨다. 또 최근 드라마 ‘미생’에 노출돼 주목 받은 헛개수, 홍삼농축액, 커피믹스도 할인 판매한다.
11번가는 ‘비정상 회식 기획전’을 기념해 대한민국 직장인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연말 회식을 앞두고 본인이 속한 팀에 대한 자랑을 게시판에 남기면 11팀을 추첨해 각 팀에 ‘한독 레디큐 드링크’ 10병과 손난로 10개씩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6대 카드사 12% 보너스쿠폰도 제공한다.
서주형 11번가 건강식품 MD는 “최근 직장인들의 생생한 삶을 다룬 드라마 ‘미생’이 인기를 얻으며 연말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한 숙취관련 상품도 주목받고 있다”며 ”음주 후 숙취해소 뿐만 아니라 음주 전 미리 챙기는 건강식품인 비타민제나 울금, 밀크씨슬 추출물 등이 함유된 간기능 강화 제품 등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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