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굿모닝증시]유럽의 선물을 기다리는 증시

시계아이콘01분 3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연말 전세계 증시 최고의 관심사 중 하나인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가 다가오면서 정책기대감이 고개를 들고 있다. 코스피 역시 지난 2거래일 연속 소폭 상승하며 유럽발 정책 모멘텀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유로존의 디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는만큼 ECB의 정책적인 행보는 시장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피 역시 유럽의 추가 경기부양과 미국 경기에 대한 낙관적 전망에 힘입어 점차 상승세로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 이번 ECB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기대감은 어느때보다 높다. ECB가 본격적으로 국채매입에 나설 것인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시장에서는 향후 정책모멘텀에 따른 상승랠리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회의에서 국채매입을 시작하지 않는다고해도 ECB는 결국 정책방향을 바꾸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첫번째 이유는 유로존의 물가다. 지난달 28일 발표된 11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비 0.3% 상승에 그쳐 디플레이션 우려가 큰 상황이다. 또 지난달부터 빠르게 하락한 유가의 회복세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여건을 감안하면 ECB는 디플레이션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추가 부양정책에 나서야 한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시장은 이번 ECB회의에서 국채매입 발표가 없어도 크게 실망하진 않을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미 기정사실화된 국채매입 시점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리오 드라기 ECB총재가 전향적인 발언만 해줘도 시장의 기대감은 유지될 것이다.


유로존의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는 여전히 마이너스 영역에 머물고는 있지만 최근 정책기대감을 타고 상승 중이다. 실물경기가 움직이기 전에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유로존과 관련된 이슈들은 글로벌 증시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국내 증시와 관련해서는 유로존의 정책 기대감 강화와 함께 수급적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 2011년 12월 처음 실시됐던 유럽의 장기대출프로그램(LTRO) 이후 국내 증시에서 유럽계 자금흐름은 매도세가 점차 줄어들다가 작년 1월부터 매수세로 전환한 경험이 있다.


◆김정환 KDB대우증권 연구원= 글로벌 증시는 지난달 이후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선진국과 신흥국 증시가 고르게 상승흐름을 보이는 것은 미국 경기에 대한 낙관론과 유럽의 정책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강해졌기 때문이다.


유로존의 경우 그간 경제지표 부진으로 조정을 보여왔지만 최근 주가가 다시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CB통화정책회의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은 있지만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외 정책기대감에 12월이 되면서 코스피는 연말 장세에 대한 기대감과 새해 기대감 등으로 산타랠리 가능성이 높아지며 투자심리가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시장 공포심리를 반영하는 코스피 변동성지수(VKOSPI)지수가 하락 중이고 단기 리스크 지표들도 하락하면서 상승세를 위한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올해 남은 기간동안 투자자들은 수익률 게임에 몰두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경험상 12월에 특히 대형주들의 강세가 이어졌는데 최근 중형주와 소형주도 단기 낙폭이 확대돼 가격 매력이 높은 상황이다. 이달들어 중형주와 소형주가 저점 확인 이후 반등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의 경우에는 1960선을 전후로 점차 중기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이를 완전히 돌파하고 안착한 이후부터는 안정적 상승흐름이 예상된다. 단기적으로는 1940~2000포인트 내에서의 움직임이 예상된다.


업종별로는 단기저점을 확인한 음식료, 종이목재, 섬유, 제약업 등 내수관련주와 비금속광물업에 대한 관심이 추천된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