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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채연 SNL에 시 공개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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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채연 SNL에 시 공개 '폭소' 채연 [사진='SNL 코리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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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채연 SNL에 시 공개 '폭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채연이 'SNL 코리아 시즌 5'에 보낸 시가 공개됐다.

3일 'SNL 코리아' 측은 공식 페이스북에 "채연 씨가 SNL 시즌5를 보내며 쓴 시를 보내주셨습니다. 다 같이 감상해 보시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SNL코리아 시즌5'는 지난달 2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잠정 휴식기에 들어간 상황이다.


공개된 사진 속 채연은 방 안에 앉아 슬픈 표정을 지은 채 앉아있다. 사진 배경에는 'SNL을 보내며'라는 제목으로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 가끔은 눈물을 참을 수 없는 내가 별루다. 맘이 아파서 소리치며 울 수 있다는 건 좋은 거야. 머 꼭 슬퍼야 우는 건 아니잖아. 난 눈물이 좋다. 아니 머리가 아닌 맘으로 우는 내가 좋다. 채연 지음'이라고 적혀 있어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채연이 과거에 싸이월드를 통해 올렸던 '눈물 셀카'를 패러디한 것. 특히 사진과 글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채연은 지난 29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5'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가난한 사랑노래' 코너를 통해 '눈물 셀카'를 재연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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