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애경은 액체세제 리큐(LIQ)의 '반만 쓰는 리큐 진한겔 1/2'과 헤어클리닉 브랜드 케라시스의 두피모공 샴푸 '네이처링'이 2014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를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2014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반만 쓰는 리큐 진한겔 1/2'은 생활포장부문 우수상, '케라시스 네이처링'은 생활포장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는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심사해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굿 디자인(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는 국내 디자인 공모전이다.
2014 굿디자인 생활포장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반만 쓰는 리큐 진한겔 1/2'은 고농축 겔 처방으로 기존 사용량 대비 절반의 용량만으로도 완벽하게 세탁할 수 있는 친환경 세탁세제다. 반만 쓰는 리큐 진한 겔 1/2은 주입구의 원터치캡은 물론 세탁볼을 끼워 넣을 수 있는 손잡이 등을 자연스럽고 미려하게 디자인 함으로써 독창적인 외관은 물론 사용상의 편의성까지 세심하게 고려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굿디자인 어워드 생활포장부문 본상을 수상한 케라시스 네이처링 샴푸는 바다포도 추출물을 주요성분으로 함유시켜 해양식물의 강한 생명력과 풍부한 에너지를 두피모근까지 전달하는 두피모공 전문샴푸다. 바다물결을 형상화한 용기의 전체적인 라인과 바다정글의 모습을 모티브로 한 입체패턴으로 내추럴 콘셉트라는 차별화된 특징을 효과적으로 전달한 디자인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애경은 디자인과 패키징이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는 디자인경영의 지향점을 바탕으로 2007년 5월 애경디자인센터를 별도 설립하고, 제품에 디자인의 가치를 부여하는 새로운 시도를 꾸준히 해왔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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