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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초 탁구부, 창단 2년만에 전국 3위 ‘쾌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노상래]

진도초 탁구부, 창단 2년만에 전국 3위 ‘쾌거’ <전국 어린이 탁구대회 단체전에서 3위에 오른 진도초등학교 탁구부 김경원·박보성·김도현·황현빈군이 동메달을 목에 걸고서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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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초등학교 탁구부가 창단 2년만에 전국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근 충북 단양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어린이탁구대회에서 진도초등학교 탁구부 김경원·박보성·김도현(2학년), 황현빈(3학년)군이 단체전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년에 창단한 진도초등학교(교장 김종환) 탁구부는 그동안 경기장은 물론 연습할 곳이 없어 빗물이 새는 체육관 지하 창고에서 탁구대 2개로 연습에 매진한 결과여서 놀라운 일이다.


이들은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곳과 시설이 부족했지만 김한중 감독과 송경수 코치의 전문적인 지도로 꾸준히 실력을 쌓은 결과, 창단 첫해인 지난해에는 전남도 대표에 1명이 선발되기도 했다. 올해도 전남도 대표로 1명이 선발됐다.


진도초등학교 관계자는 “국가대표를 꿈꾸며 열심히 훈련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부모와 학교, 군, 체육회, 탁구협회, 교육청 등에서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펼쳐 나가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지원은 물론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미래 꿈나무들이 마음 놓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탁구 전용 훈련공간이 꼭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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