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관' 하정우 "하지원, 대한민국 여배우 중 단연 으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하지원이 스크린으로 컴백한다.
영화 '허삼관'(감독 하정우/제작 두타연) 측은 극중 마을의 절세미녀 허옥란으로 분한 하지원의 캐릭터 설명과 스틸컷을 2일 공개했다.
영화 '허삼관'은 돈 없고, 대책 없고, 가진 것도 없지만 뒤끝만은 넘치는 허삼관이 절세미녀 아내와 세 아들을 둘러싸고 일생일대 위기를 맞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최고의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하지원이 '허삼관'에서 마을의 절세미녀 허옥란 역을 맡아 하정우와 첫 연기 호흡은 물론 사랑스러운 모습 뒤 당찬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허삼관' 연출과 주연을 맡은 하정우는 "대한민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배우 중 단연 으뜸이라고 생각한다. '허삼관'을 기획하고 준비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렸던 배우가 하지원 씨였다. 이전에 보여줬던 캐릭터와는 다른 모습들을 발견했고 현장에서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유연한 모습을 보면서 굉장히 놀랐다"고 애정과 신뢰를 표했다.
하지원 역시 "허옥란이라는 인물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역할이었다. 처음에는 나와 어울릴까 고민도 많았는데 정말 하고 싶은 작품이기에 선택하게 됐다"며 "하지원이 만든 옥란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세계적 소설가 위화의 대표작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독보적인 코믹 가족드라마의 재탄생을 예고하는 '허삼관'은 전무후무 대한민국 최고의 캐릭터 허삼관이 전하는 눈물과 웃음, 감동 스토리는 물론 하정우 하지원을 필두로 한 최고 배우들의 앙상블이 더해졌으며 2015년 1월 15일 개봉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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