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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9일부터 일반회계 재정자금 지출계좌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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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정읍시는 개정된 지방재정법이 이달 29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본청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농축산센터, 의회, 읍·면·동 등 관서별로 분산 지출해오던 것을 시행일부터 통합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문화행정복지국 회계과장을 통합지출관으로 하는 관직을 신설했다.

시에 따르면 지출관의 주요 임무는 관서별 소요자금 통합관리와 관서별 지출원 및 출납원에 대한 지도감독 등이다.


시는 업무 혼란 방지를 위해 1단계로 일반회계를 대상으로 관서별로 별도 지출계좌를 운영해 지출자금을 세정부서로부터 배정받아 지출해 오던 것을 통합계좌를 통해 바로 채주에게 지출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렇게 되면 재정자금의 투명성 및 효율성이 높아짐은 물론 유휴자금이 남지 않아 이자수익도 증대될 것이다”고 밝혔다.


시는 1단계가 정착되면 2단계로 일상경비, 기금·특별회계도 세출계좌를 통합 관리할 방침이며, 3단계로 재정자금에 대한 관리업무를 회계부서로 이관하는 것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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