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지난해 신안군 노조 업무협약 맺어 주민 500여명 의료혜택 받아
밝은광주안과(대표원장 김재봉)와 신안군 공무원 노동조합(위원장 기 혁)은 지난 26일 신안군 임자면 사회복지관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안과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밝은광주안과는 이날 주민 120여명을 상대로 시력검사는 물론 백내장, 녹내장 등 안질환 상담 및 진료 등을 실시했다.
기 혁 노동조합 위원장은 “배를 타고 나가야 하는 환경 탓에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독거노인·장애인 주민들은 진료받기 쉽지 않다”며 “지속적으로 신안을 찾아와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해줘 항상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김황균 원장은 “의료봉사 올 때마다 어르신들이 두 손 꼭 잡으면서 감사하다고 하는데 더 자주 찾아오지 못해 죄송할 따름”이라며 “지역주민들에게 받은 사랑 다시 돌려드리기 위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밝은광주안과는 지난해 8월 신안군 공무원노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 11월 신안군 팔금면을 시작으로 암태면, 임자면 등 모두 500여명의 주민들에게 안과 진료를 진행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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