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진 교수, 사이버강의 새 패러다임 열어
[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 사이버대학 유일의 TESOL 대학원으로 2012년 문을 연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이 스마트 영어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 주목받고 있다.
주임교수이자 유러닝 연구소 소장인 김희진 교수는 현재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사이버대학·사이버대학원 영어과 스마트 교육을 위한 수업체계 연구 : 교수실재감과 상호작용의 향상을 중심으로'라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 교수는 "사이버대학(원) 강의는 시공간의 초월이나 반복수강의 가능, 컴퓨터 기술을 이용한 효과적인 수업내용 전달 등 오프라인 대학(원)에 비해 이점이 많다"면서도 "아직까지 일방향적인 교수 중심 콘텐츠와 이에 따른 교수 실재감 및 상호작용 부재가 문제점으로 지적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해 수업 콘텐츠의 질 향상과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의 결과물을 또 다른 프로젝트인 '2015년 광주 유니버시아드 봉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영어 교육 콘텐츠 개발'에도 접목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크리스토퍼 플럼(Christopher Plumb), 폴 카잔더(Paul Kajander) 사이버외대 TESOL대학원 교수가 공동 연구원으로 참여하며 대학원 졸업생과 재학생 25명이 콘텐츠 평가위원으로 함께한다.
김 교수가 개발한 광주유니버시아드 영어교육 온라인 콘텐츠는 종합 스포츠대회 영어교육 콘텐츠로는 처음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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