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 26일 오후 서울시 중구 엄홍길 휴먼재단 본사에서 '나눔 릴레이 기금 전달식'을 갖고 기부금 1억원을 엄홍길 휴먼재단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나눔 릴레이는 롯데홈쇼핑이 나눔 경영 강화를 위해 비영리 단체들과 협약을 맺고 진행 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매월 하루 기부방송을 실시하고 협약 단체들과 연계해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롯데홈쇼핑 임삼진 CSR동반성장위원장이 참석해 엄홍길 휴먼재단 엄홍길 상임이사에게 기부금을 직접 전달했다. 기부금은 네팔 오지마을 어린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제12차 휴먼스쿨' 건립 후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롯데홈쇼핑은 엄홍길 휴먼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향후 네팔 현지에서 임직원 봉사활동도 실시한다. 내년 1월말 네팔 칸첸중가에서 열리는 제12차 휴먼스쿨 기공식에 임직원들이 직접 참석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엄홍길 휴먼재단 엄홍길 상임이사는 "이번 기부금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계층과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동등한 교육 기회와 문화적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사용될 것"이라며 "열악한 환경에서 교육에 대한 희망과 끈을 놓지 않는 네팔 어린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 임삼진 CSR동반성장위원장은 "나눔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세계 오지의 아이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전사적인 나눔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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