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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국군장병 면회객 여객운임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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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한달간 연평·백령·대청·덕적·자월도 주둔 군부대 장병 면회객 대상… 사전 승선권 예매후 신청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옹진군은 12월 한달 간 지역내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 장병 면회객에 대해 여객운임을 50% 할인해준다고 27일 밝혔다.


할인 대상은 연평, 백령, 대청, 덕적, 자월도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 장병 면회객이다. 인천시민은 시민할인이 적용되므로 면회객 할인에서 제외된다.

이번 여객운임 할인에 참여하는 여객선사는 고려고속훼리㈜, 우리고속훼리㈜, ㈜제이에이치페리 등 3개 선사로 선사측이 20%, 옹진군이 30%를 각각 부담한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간 대형여객선의 경우 왕복 13만원에서 6만5000원만 내면 된다.


여객운임 할인을 받고자 하는 면회객은 사전에 해당선사 승선권을 먼저 예약(매)한 후 군부대 장병 또는 면회객이 해당 부대에 성명, 방문일정 등을 확정해 신청하면 된다.


장병1인당 10명 이내로 면회객 할인이 가능하며 사전 선표예매 후, 출항 당일 창구에서 50% 할인 적용된 승선권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옹진군 관계자는 “비싼 여객운임으로 인해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던 장병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현재 면회객할인 신청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 지역경제과 교통행정팀(032-899-252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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