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현대로템이 세무당국의 거액 법인세 추징 소식에 신저가를 경신했다.
26일 오후 2시34분 현재 현대로템은 전거래일 대비 3.99% 하락한 2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985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다.
현대로템은 법인세 등 세무조사 결과 부산지방국세청으로부터 내년 1월말을 예정납부기한으로 981억3400만원 규모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전날 공시했다.
회사 측은 “과세전적부심사 청구로 부과 여부를 다툴 계획이며, 그 결과에 따라 납세고지서가 정식 발부될 경우 이의신청·심판청구 등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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